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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한 취미생활/콘솔게임

게임이 아니라 홈트레이닝, '링 피트 어드벤처'

오늘은 닌텐도 스위치 링 피트 어드벤처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몬스터헌터월드, 동물의 숲, 링 피트 어드벤처. 이 세 가지 게임의 공통점은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해당 게임을 구동시키는 게임기까지 품귀현상을 일으켰다는 것입니다

 

 

정시가격 꼭 참고하세요!

 

링 피트 어드벤처는 '닌텐도 스위치' 기기가 있어야 플레이 가능합니다. 간혹 댓글에 링피트 소프트웨어만 구입하시고 게임이 안된다고 하시는 웃픈 댓글이 보여요 😅

 

얼마나 대단하길래 웃돈까지 얹어줘야 살 수 있는지 의문이죠? 아무래도 코로나 현상으로 집콕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다 보니 폭발적인 수요를 공급이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이전부터 링 피트 어드벤처는 인기가 많아서 구하기 힘들기도 했어요 

 

 

 

 

저는 링 피트 어드벤처를 대란이 있기 전에 자주가는 단골샵에서 구매했는데, 단순히 목적은 와이프가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아기 때문에 외출이 힘드니 집에서 가볍게 해보고 싶다는 이유였습니다

 

 

다리후들거리면서 하는 중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진짜 힘들어요'

게임이라고 보시면 안되고 그냥 재밌게(??)할 수 있는 홈 트레이닝입니다 😂

링 형태의 도구를 화면과 연동시켜서 운동과 게임을 결합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데, 고도의 '힘 센서'가 링에 탑재되어있고 스위치 조이콘의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를 통해 유저의 동작을 정밀하게 체크해줍니다. 

 

'닌텐도 라이트'는 지원하지 않아요 😥  

 

 

갑자기 현자타임이

 

 

게임은 유저의 맥박, 근력, 지구력, 운동 습관 등을 체크하고 시작합니다. 우락부락한 근육헬스형님들의 거친 손과 날 보는 불안한 눈빛을 견디지 않아도 편하게 입문 👍 유저에게 최적화되는 세팅이 인상적이에요

 

링 피트 어드벤처는 다양한 모드를 제공합니다. 

 

 

 

 

본편 어드벤처 모드는 이야기의 흐름대로 유저가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가는 형식인데 이게 되게 참신해요 😃

 

 

빨리 뛰다 보면 저렇게 초사이어인(?)이 됩니다

 

 

캐릭터가 이동하는 과정은 유산소 운동, 러닝으로 전개됩니다. 늪지대나 계단을 만나면 파워워킹을 해야 돼요 😭

층간소음 때문에 매트는 꼭! 까셔야 좋겠어요. 그래도 층간소음이 신경 쓰이신다면 친절하게도 사일런트 모드를 제공합니다

 

 

믿고있었다고

 

슬슬 탈진증상이..

 

 

몬스터를 만나면 화면에 뜨는 자세와 동작을 해줘야 물리치고 다음으로 넘어갑니다. 간단해 보이지만 엄청 힘들어요ㅠㅠ

왜 사람들이 한 시간 이상 못하고 포기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며 레벨업을 하고 능력치를 얻습니다. 이 능력치는 몬스터를 상대할 때 하는 동작과 운동 강도의 난이도를 조절해주는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ㅎㅎ;

 

 

 

 

퀵 플레이 모드는 유저의 입맛에 맞게 원하는 부위의 운동을 할 수 있는 모드와 미니게임 모드, 세트 운동 모드를 제공합니다

 

 

남자는 하체지
미니게임이지만 결국 운동
다이어트에 도움되는 세트들이 많아요

 

 

커스텀 모드는 링 피트 어드벤처에서 제공하는 운동들을 편집해서 유저가 홈 트레이닝할 수 있게 제공하는 편리한 컨텐츠예요

 

 

엉덩이 빵실빵실
지방 연소 세트 난이도 강으로!

 

 

동작이 틀리거나 흐트러지면 가차 없이 자세 똑바로 하라고 코칭까지 해주고 유저가 운동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로딩 시간마다 건강 관련 토막 지식을 제공하는 센스까지 😃 디테일한 부분들에서 놀라워요

 

 

 

 

운동을 끝내고 게임을 종료시키려고 하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스트레칭까지 시켜주고 마무리합니다

친절한 링 피트 씨 😊

 

 

 

 

링 피트 어드벤처는 전문가의 감수 아래 대략 60가지 정도의 피트니스를 제공합니다 😶

 

 

충실한 메뉴!

 

 

이번에 새로운 업데이트로 리듬게임까지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유료 DLC 수준이 무료 업데이트입니다!

 

 

 

 

 

제가 느낀 바로는 값어치 충분히 하고요. 물론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헬스장 등록하고 작심삼일 돼버리는 것처럼 링 피트도 몇 일하다가 방 어딘가에 깊숙이 박혀버릴 운명이 돼버릴 수 있어요 😅 알람 기능이 있어서 플레이어에게 운동해야 된다고 신호를 주기도 합니다 🤣

 

하루에 적어도 30분에서 1시간까지 단기간 즐길 수 있는 퀵 플레이 모드와 좋아하는 종목만으로 운동할 수 있는 커스텀 모드, 화면을 보고 하지 않아도 피트니스를 할 수 있는 멀티모드까지 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스타일로 꾸준히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새로 업데이트된 리듬 게임도 엄청 재밌으니까 꼭 해보세요. 이건 따로 발매했어도 괜찮았을 수준이에요 🤩

 

 

이제 다가오는 여름, 코로나 훌훌 털고 외출할 준비를 링 피트와 함께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언제,어디서나 링피트